지난해 경기침체 속에 기업들이 기부금은 줄이면서도 접대비는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은 '국세통계연보 2010년판'에서 지난해 41만 9천여 법인이 지출한 기부금은 3조4천607억원, 접대비는 7조 4천790억원인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접대비 지출총액은 기부금 총액의 2.16배에 달했습니다.
재작년의 경우 전체 39만8천331개 법인의 기부금 지출액은 3조3천786억원, 접대비 지출액은 7조502억원에 달했으며, 접대비가 기부금보다 2.09배 많았습니다.
특히 24개 공기업의 경우 지난해 접대비 지출액은 122억원으로 2008년 130억원에 비해 8억원이 줄었으나 기부금은 2008년 2천317억원에서 지난해 천 646억원으로 671억원이나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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