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에콰도르에서는 성탄절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추락해서 30여 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스라엘에서도 교통사고로 순례에 나선 수녀들이 숨졌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절벽 아래로 굴러 떨어진 버스에서 구조작업이 벌어집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24일) 오전 2시 반쯤 에콰도르 마나비주 북쪽 플라비오와 초네 간 도로에서 수십명의 승객을 태우고 가던 버스가 충돌사고 뒤 100여 미터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최소한 35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버스에는 성탄절을 맞아 여행에 나섰던 관광객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버스는 정원보다 많은 승객을 태우고 가다 다른 버스와 부딪친 뒤 계곡으로 떨어졌고 사상자 중에는 어린이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도로가 넓게 포장돼 있지만, 안개가 자주 끼고 교통표지판이 많지 않아 운전하기에 취약지역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콰도르에서는 올 8월에도 남부 코토파시에서 버스가 100여 미터 아래 절벽으로 굴러 떨어져 38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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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서는 성탄절 순례에 나선 이탈리아 수녀 5명을 태운 차량이 전봇대에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수녀 3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