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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인들, 연평도에 불기둥 치솟자 만세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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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평도를 직접 포격했다는 북한 군인들의 당시 증언이 나왔습니다. 연평도에 불기둥이 치솟자 만세를 불렀다고 합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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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최고사령관 추대 19주년을 맞아 북한 조선중앙TV가 마련한 이른바 '방송모임', 지난달 23일 직접 연평도를 공격했다는 북한 군인 4명이 나섰습니다.

[김문철/북 사관(하사관) : 구령이 떨어지자 적들에게 무자비한 복수의 불벼락을 퍼부었습니다.]

당시 상황을 생생히 증언했습니다.

[김철남/북 사관(하사관) : 우리가 쏜 첫 포탄에 적 탐지기 초소가 날아가고 연이어 적 포진지가 박살나고.]

연평도에 불기둥이 치솟자 너무 기뻐 만세를 불렀다는 대목에선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여기저기서 연방 불기둥이 치솟는 것을 본 우리는 너무 기뻐 목청껏 만세를 부르며 승리를 축하했습니다.]

남측이 먼저 북측 영해에 사격을 가했다는 억지 주장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추가 도발 가능성까지 내비쳤습니다.

[북 장교 : 포문이 아직도 열린 상태에 있다는 것을 똑바로 알아야 합니다.]

모임에 참석한 다른 부대의 장교는 김정일 위원장이 올해만 네 차례나 포병 부대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연평도 포격이 있기 한 달 전, 김정일-김정은 부자가 포실탄 사격훈련을 참관하고 군 부대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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