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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믿을만한 마늘·배추 알뜰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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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 같으면 김장이 모두 끝난 연말.

하지만 지난 달 밀어닥친 배추값 파동으로 김장을 늦춘 주부들이 많습니다.

30대 주부 조현경 씨 역시 늦은 김장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지금 뭐하고 계세요?) 김치 담그고 있죠. (매년 김치 담그세요?) 네, 김치 없이 먹을 수 없으니까.]

겨우내 맛있게 먹을 가족들을 생각하며 무, 파, 마늘 등 갖은 양념에 버무린 배추 속을 절인 배추에 정성껏 넣는데요.

[(지금 보니까 한 가족이 겨울 내내 먹을 김장김치 치고는 양이 너무 적은거 아니에요?) 배추랑 무, 파 이런게 너무 비싸서 김장김치는 못하고요. 당장 먹을 것만 하고 있어요.]

매년 직접 김장을 담근다는 현경 씨는 김장을 늦춘 보람도 없이 가격이 거의 그대로라 부담이 크다고 말합니다. 

[조현경/주부 : 올랐다고 해서 김치를 안 먹을 수 없어요. 담그긴 하는데 정말 너무 많이 올라서 가계 부담이 많이 돼요. 힘들어요 사실. 주부로서는.]

농수산물 유통공사에 따르면 12월 22일 기준 배추 한 포기 가격은 평균 3,028원으로 1년 전에 비해서 무려 2배 넘게 비쌉니다. 

마늘의 경우도 1kg 가격이 9,344원으로 1년 전에 비해 2배 가까이 올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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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채소값이 많이 올라서 주부님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이에따라 농림수산식품부는 마늘과 배추의 가격을 대폭 낮춰 특별 공급합니다.

[김정욱/농림수산식품부 채소특작과 과장 : 올해 배추하고 마늘가격 같은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생산량이 감소해서 평년보다 150% 정도 상승한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가계 부담을 완화시켜드리기 위해서 이번 기획을 하게 된 겁니다.]

그래서 저도 직접 마트에 가봤는데요.

하지만 가격이 제각각이라 얼마나 싸진건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배추는 5천 톤을 1포기당 2천 원에, 마늘도 5천 톤을 1kg당 6,200원에서 6,800원 선에 판매하는데요.

시중가보다 배추는 45%, 마늘은 25% 정도 싼 가격입니다.

특히 마늘은 이미 지난 11월 22일부터 1kg당 7,500원에 판매하던 것을 700원 더 파격적으로 내린 것인데요.

물건이 진열되기 무섭게 마늘이며 배추며 금세 동이 납니다.

[전선길/대형유통센터 관계자 : 김장 시즌이 마무리 돼 가는 이후인데도 불구하고 하루에 2톤 정도 물량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공급되는 양이면 한 가구당 김장을 10포기 담는다고 했을 때 배추는 15만 가구가, 마늘은 500만 가구가 먹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소비자 : 저번보다 좀 싸진것 같더라고. 한참 김장철보다 내렸어요. 내리면 주부들은 좋잖아요. 조금이라도 1천 원만 내려도 되게 좋아하는데.]

음식맛은 손맛이라지만 재료가 부실하면 다 소용없는 얘기.

좋은 재료, 어떻게 골라야 할까요?

[전선길/대형유통센터 관계자 : 배추를 보면요. 무게를 들어봤을 때 묵직하게 느껴지는 상품이 좋고요. 그리고 이걸 살짝 눌렀을 때 속이 단단하게 꽉찬 느낌이 날거예요. 이런게 좋은 상품입니다.]

배추를 반으로 잘라보니 속이 노란 잎으로 빈틈없이 꽉꽉 차 있는데요.

정말 수분이 가득하고요, 달고 맛있는데요.

마늘은 겉껍질을 벗겼을 때 약간 붉은 기가 보인다면 믿고 구입하셔도 좋은데요.

[전선길/대형유통센터 관계자 : 깠을때 크기가 일정한 상품이 좋고 외피에 상처가 없이 매끈한 상품이 좋습니다.]

이번 할인판매는 전국 19개 농협 하나로 클럽과 유통센터에서 직접 구입하실 수 있고 농협 인터넷 쇼핑과 전화를 통해서도 주문이 가능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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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는 이달 말일까지, 마늘은 내년까지 계속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렴하고 믿을만 한 재료로 늦은 김장 걱정 끝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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