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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창업] 치과 투시장치, 임플란트의 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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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도(2010.10.18 생활경제) : 임플란트 환자 열 명 가운데 한 두 명은 재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검진 결과 잇몸뼈가 부족한데도 무리하게 임플란트 수술을 했고 임플란트가 심어진 방향도 잘못되어 염증까지 생겼습니다.]

20년 경력의 현직 치과 의사 김대연 씨.

임플란트 시술을 하면서 수술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위해 실시간으로 구강 내 구조를 모니터 할 수 있는 장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김대연/치과의사, 임플란트장치 업체 대표 : 치과의 행위는 실제 눈으로 보지 못하고 손의 감각이나 어떤 모든 경험에 의존해서 그 모든 행위가 이루어 지기 때문에 보면서 시술을 한다면 어떤 위험이나 내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그 순간에 알 수 있으니까 그 순간에 바로잡을 수 있으니까 그런 장비가 없을까.]

기존의 유사 제품을 응용하고, 입 안에 넣을 작은 센서를 직접 개발 하면서 2년간의 노력 끝에 지난 2007년 시제품을 생산했지만, 사용 환경을 고려하지 못한 까닭에 상품화에는 실패합니다.

하지만 좌절도 잠시, 미국 현지 치과의사에게 걸려온 한통의 전화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김대연/치과의사, 임플란트장치 업체 대표 : 치과라는 것이 이 조그마한 입안에 많은 기구가 들어가야 되니까 좁은 입안에 여러 개가 들어간다는 건 좀 불편하거든요. 그 생각을 저희가 바꾸는 계기가 됐죠. 아, 입안에 넣는 센서는 그렇지 않아도 복잡한 입안을 더 복잡하게 만드니까 입 바깥으로 내자는 거죠.]

이렇게 해서 센서를 밖으로 뺀 '치과수술용 실시간투시장치'가 2008년 세계최초로 개발되는데요.

중소기업청의 기술혁신개발사업에 선정 돼 제품화를 위한 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었습니다.

[김대연/치과의사, 임플란트장치 업체 대표 : 저희 공장이 있는 곳도 창업보육센터이고 국가로부터는 많은 자금지원도 아주 많이 받아서 정말 국가에서 키운 대표적인 기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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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제품 개발로 지난해 드디어 지금의 모습을 갖춘 투시장치를 본격 공급한 김 대표.

실시간 영상으로 보면서 수술할 수 있도록 길 안내를 해주는 '치과수술용 실시간 투시장치', 치과의 네비게이션이라 불리며 치과 의료업계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염문섭/치과 전문의 : 과거에 정지영상이나 또는 수술중간에 찍을 수 없었던 이런 엑스레이를 실시간으로 수술과 동시에 보면서 동영상으로 진행을 하기 때문에 굉장히 여러 편리함과 안정성을 주는 장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국 치과에 100여 대를 납품한 것은 물론, 세계 최초 치과용 투시장치라는 점에서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대만 등으로부터 공급계약 요청을 받고 있는 오늘의 기술창업기업.

[김대연/치과의사, 임플란트장치 업체 대표 : 우리나라에 훌륭하신 치과선생님들이 많이 계신데, 그 분들이 세계에 나가서 세미나를 할 때 이런 장비들을 가지고 나가서 세미나를 하니까 호응이 대단해요. 이런 것들 때문에 좀 더 빨리 세계화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술력을 최우선으로 시장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으로 나아가는 기술 창업 기업.

그들이 있어 기술 창업인들의 미래는 더욱 밝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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