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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추적] ③ "이마트 피자가 점점 목을 조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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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치킨 파문이 일파만파 커진 데 비해 1만원 대 초반의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마트 피자 판매는 비교적 순항하고 있다.

이마트 피자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집에서 편하게 받아먹을 수는 없어도 가격과 품질을 감안한다면 그 정도 수고는 감수할 수 있다는 게 소비자들의 반응.

그러나 이마트 피자 역시 통큰치킨과 마찬가지로 지역 상권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이마트 성수점과 1km이내 거리에 위치한 한 피자 가게 사장은 "기존 고객들이 가격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고, 매장을 찾지도 않는다"고 말하며 "이마트 피자가 점점 목을 조여온다"고 말했다.

퇴직 후 인근 시장에서 피자 가게를 열어 운영하고 있는 또다른 가게  사장 역시 "(매상이) 안 떨어질 수가 없다"며 불안해 했다.

피자 프랜차이즈업체 본사를 찾아가 원가 내역을 입수해봤다. 관계자는 "피자의 원가는 8,449원 정도"라고 밝히며 "11,900원에 판매하는 이마트의 경우 월세와 공가잡비, 인건비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간다면 타산이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왜 이마트 피자의 경우 통큰치킨과 같이 여론의 뭇매를 피해갔을까?

이덕훈 한남대 경영학과 교수는 "피자와 치킨의 선택 연령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이 교수는 "피자는 주로 젊은층들이 선호하지만 치킨은 전 연령대에서 선호하는 간식이기 때문에 관심도가 높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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