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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한국 자동차, 미국을 질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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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 미국.

그곳에 신(新)한류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다양한 디자인만큼이나 개성 있는 자동차들로 넘쳐나는 거리.

이제는 미국 한복판에서 한국산 자동차를 만나는 일은 그리 어색하지 않은 풍경이 되었는데요.

과거 한국 자동차는 무조건 '싸고 실용적이다'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자 나타난 변화입니다.

[제이크/미국 LA 시민 : 꼭 한국차를 시승해 볼 생각인데, 2년 전이었으면 이런 생각을 안 했을 거예요. 요즘 한국차가 브랜드 이미지나, 품질면에서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고 생각해요.]

미국 LA의 중심에 위치한 한 딜러샵. 이곳은 한국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손님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라셀/자동차 딜러 : 지난 2년 동안 한 달에 평균 50대도 못 팔았는데 지금은 한 달에 100대 이상은 팔아요.]

미국 시장 전체를 놓고 봤을 때도 눈에 띄게 한국 자동차의 구매율이 늘었는데요.

올해만 연간 판매 50만 대를 돌파한 것으로 보아 내년에는 60만 대 이상의 판매율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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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한국 자동차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요즘.

이 한류 열풍에 특별한 힘을 실어준 이가 있습니다.

바로 미국 최고의 카레이서 리스밀란.

2010 포뮬라 드리프트 챔피언쉽에서 2위를 기록한 선수인데요.

한국 자동차를 개조한 경주용 자동차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리스 밀란/카레이서 : 올해 라운드1 챔피언십과 롱비치 그랑프리에서 한국 자동차로 1등을 했고 그 기운을 이어가면서 1년 내내 정말 좋은 성적을 거뒀어요. ]

각종 부품에서부터 자동차의 핵심인 엔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한국 자동차를 기반으로 하고 있었는데요.

배기량을 4,600cc로 늘리는 등 슈퍼카로 개조하긴 했지만 한국 자동차의 뛰어난 성능만큼은 그대로였습니다.

미국이라는 넓은 시장을 배경으로 점차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한국 자동차의 질주! 그 중심엔 '디자인'도 단단히 한 몫을 했습니다.

한국이라는 브랜드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난을 이용해 한국적인 곡선을 살리는가 하면 특유의 유연함과 역동성을 표현해낸 디자인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는데요.

자동차 구입 시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것이 그 자동차의 브랜드, 그리고 디자인인 만큼 자동차 디자인의 가치가 날로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 있는 자동차 디자이너는 총 3천여 명.

그 중 무려 1/6에 해당하는 500여 명이 한국인 디자이너들인데요.

매해 수천 대의 자동차가 한국인의 손에서 탄생되고 있는 셈입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세계 최고의 산업디자인 학교, 미국의 아트센터.

이곳 역시 한국 학생들의 뛰어난 실력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한국인 특유의 창의력과 끈질긴 집념으로 미래의 자동차 디자인을 주도할 주인공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데일 헤로우/영국 왕립예술학교 자동차디자인 교수 : 한국은 품질·성능·디자인 쪽에서도 독일이나 유럽 전역의 수준에 맞는 최고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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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질주하고 있는 한국 자동차.

세계 자동차 산업의 중심에 한국이 우뚝 서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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