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 동상은 지난달 14일부터 경기도 이천의 한 공장에서 전면 보수 작업을 받아 왔습니다.
우선 구멍과 균열 등 결함이 있는 부위 22곳을 새로 접합하고 지진과 태풍 등에도 견딜 수 있도록 동상 내부에 스테인리스 재질의 보강재를 설치했습니다.
또 동상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고 갈색이 배어나는 암녹색으로 색상을 입힌 뒤 코팅 처리도 했습니다.
특히 균열이 심했던 북과 거북선 부위는 균열 부위 주변에 덧판을 붙이고 5차례 이상 용접을 했습니다.
이런 40일간의 대수술이 끝났고 동상은 오늘(22일) 밤 이천의 공장을 출발합니다.
발포지와 보호 필름에 싸여 보호틀에 담긴 채 저진동 트레일러까지 동원되는 수송 작전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광화문에 원래 있던 장소에 밤샘 설치작업을 마친 뒤 내일 아침 해가 뜨는 7시부터 시민들에게 공개됩니다.
이를 위해 내일 새벽 1시부터 아침 7시까지 세종문화회관 앞 광화문에서 시청 방향 3차로 도로의 교통도 통제됩니다.
서울시는 동상 재설치를 기념해 내일 하루 승전고 타고와 장군 환영시 낭송, 해군 의장대와 군악대 공연, 강강술래 공연 같은 환영행사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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