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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리하면서 가격까지 싸다? 편의점 차별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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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서울 명륜동 : 지나가다가 커피 한잔 마시려고 들어왔어요. 고정적으로 가는 (편의점은)없고 눈에 보이거나 가까운, 눈에 띄면 들어가게 되죠.]

소비자들은 간판과는 관계없이 가장 가까운 편의점을 이용합니다.

대형마트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밤 늦은 시간이나 새벽에도 필요한 물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편리하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비싼 편의점이 최근 가격할인에 나서면서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한 편의점은 이번 달부터 우유와 라면, 커피 등 주요 9개 품목의 가격을 10~20% 인하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조윤정/편의점체인업체 브랜드전략팀 : 관련된 9개 품목의 상품들이 전년 대비해서 26% 이상 신장했습니다. 향후에는 편의점이 비싸다는 인식을 벗어나서 이 상품들뿐만 아니라 관련된 다른 상품들도 매출이 올라갈 수 있는 그런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내 편의점은 최근 10년 간 점포수가 무려 7배 가까이 증가했을 정도로 포화상태여서 경쟁도 치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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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점에서 '가격할인'은 편의점 업계의 '차별화전략'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양선화/경기도 구리시 : 싸게 살 수 있어 좋고요, 통신사로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으니까 이왕이면 저렴하게 더 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니까 한번 더 찾게 되는 것 같아요.]

경쟁업체는 가격인하로 수익성이 나빠질 수 있다며 일단은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업체간 치열한 경쟁구도를 감안하면 다른 경쟁 편의점들이 현재의 가격을 고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일 상권에 들어선 수많은 편의점, 여기에 나타난 '저렴한 가격'이라는 차별화된 무기.

'가장 비싼 소매점'이라 불리는 편의점업계에 '가격 할인경쟁'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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