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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사격훈련 기상악화로 다음주 초 재개될 듯

러시아 이어 중국도 연평도 사격 자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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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르면 오늘(18일) 실시될 예정이던 연평도 해상 사격훈련이 기상 여건상 이번 주말을 넘겨 다음주 초에 실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영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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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서해 NLL 일대 해상의 기상이 좋지 않아 오늘 연평도 사격 훈련 재개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일까지 날씨가 개지 않을 가능성이 큰 만큼 이번 주말에는 사격훈련이 실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군이 오늘부터 오는 21일까지 나흘 동안을 사격훈련 기간으로 공지한 만큼 다음주초에 사격재개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우리 군은 북한군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공군 F-15K와 KF-16 전투기 기지에 비상출격 명령태세를 유지하는 등 육해공 합동전력을 대기해 놓은 상태입니다.

주한미군 지원병력 20여명도 연평도 배치를 이미 완료했습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과 금강산 지역의 체류인원에 대한 신변안전을 강화하라는 지침을 거듭 하달했습니다.

한편 러시아에 이어 중국 정부도 연평도 사격훈련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장즈쥔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이 어제 류우익 주중대사를 불러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걸 막기 위해 한국이 냉정을 유지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그러나 연평도 사격 훈련은 주권국가로서 우리의 고유권한이라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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