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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감도는 연평도…이르면 내일쯤 사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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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군이 내일(17일)부터 21일 중 하루를 골라 연평도에서 사격훈련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기상 상태로 미뤄볼 때 내일 실시할 가능성이 높은 데, 연평도에는 다시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했습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군 당국이 북한의 도발 이후 3주 만에 연평도 사격 훈련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내일부터 21일 중 날씨가 좋은 하루를 골라 사격 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붕우/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기상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최종 일정을 확정, 실시하게 될 것입니다.]

이번 훈련엔 연평도에 2배로 증강된 K9 자주포와 105미리 견인포, 그리고 벌컨포가 동원됩니다.

훈련 구역은 연평도 남서쪽 가로 40, 세로 20km의 우리 해역으로, 연평부대가 통상 사격 훈련을 하는 곳입니다.

새로 배치된 다연장로켓포와 천마 지대공 미사일, 또 F-15K 전투기는 북한군의 추가 도발에 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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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20여 명도 이례적으로 훈련 통제와 교신 부문에 참가해, 북한의 추가 도발을 사전 억제하기로 했습니다.

연평도는 내일 안개가 없고 맑을 전망이어서 훈련이 바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군은 현재 연평도에 남아있는 주민 120여 명을 자진 철수하도록 하되, 잔류를 희망하는 주민은 방공호로 대피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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