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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이멍구 '-45도'…폭설·강풍에 고립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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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대륙도 북쪽은 강추위, 남쪽은 폭설이 계속됐습니다. 도로가 마비되면서 주민들이 고립되는 사태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표언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30여 대의 차량들이 거센 눈폭풍과 짙은 안개속에 고립됐습니다.

오도가도 못하는 차량위로 폭설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구조대 : 조금전 승용차가 눈속에 묻혀 나오지 못하는 것을 구조했어요.그래서 옷하고 모자가 전부 젖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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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과 네이멍구 등 중국 북방지역에는 이번주 초부터 영하 4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폭설에 강풍까지 겹치고 주요 간선도로가 폐쇄되면서 가축이 얼어죽고 주민들이 고립되는 사태가 속출했습니다.

하얼빈과 선양 등 동북 주요도시들도 수은주가 영하 30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선양 시민 : 가슴으로 찬 바람이 스며들어와요. 너무 추워요. 최근 몇 년 사이에 최고 추워요.]

상하이, 항저우 등 남부 지역에는 폭설이 내렸습니다.

예년보다 20일이나 빠른 첫 눈입니다.

최고 50센티미터나 내린 기습 폭설로 남부 도시들은 출퇴근 길이 마비되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갑작스런 한파로 병원에는 기관지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대륙을 얼게하고 있는 이번 기습 한파는 내일(17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중국 기상대는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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