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취업자 증가폭이 2개월째 30만 명대를 유지하면서 고용 회복세가 이어졌습니다. 청년실업률도 6개월 만에 낮아졌습니다.
보도에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은 지난달 취업자수가 2천 410만 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0만 3천명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9월에 20만 명대로 떨어지면서 고용 회복세가 둔화됐지만, 10월 31만 6천명에 이어 2개월 연속 30만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정부 주도의 일자리 사업이 축소돼 공공행정 부문에서 12만 9천명이 줄었지만 제조업과 보건·사회복지 등에서 43만 2천 명이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전국적으로 실시된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요원 가운데 신규 취업자가 4만여 명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취업자 증가폭은 20만 명대 후반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실업률은 3%로 작년 동월과 비교하면 0.3%포인트 하락해 2008년 10월 이후 2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15세에서 29세 청년층 실업률은 6.4%로 지난해 11월의 7.7%에서 1.3%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청년실업률이 6%대로 내려간 것은 지난 5월 이후 6개월 만입니다.
정부는 제조업 등에서 상용직 일자리가 늘어나는 등 민간 부문의 고용회복세가 유지되면서 실업률이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