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수도권 소식, 오늘(14일)은 경기도의 역점사업이 도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좌초 위기에 빠졌다는 소식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수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영춘 기자! (네, 수원입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김문수 경기지사는 한나라당 소속인데 반해서, 경기도의회는 민주당이 다수의석을 차지하고 있죠.
경기도의 역점사업, 특히 김문수 지사가 공들여온 사업들이 중단 위기에 놓였습니다.
오늘 열린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회의입니다.
경기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예결위 소위원회는 계수조정을 통해서 경기국제보트쇼 예산 32억 2천만 원 전액을 삭감했습니다.
국제보트쇼는 2008년부터 화성 전곡항 일대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데요.
예산이 확보되지 못할 경우 내년 대회개최는 물론 세계협회에서 주는 '국제전문보트쇼' 인증도 사실상 물건너 간다는 경기도의 분석입니다.
또 예결위소위는 보트쇼와 함께 세계 요트대회 비용 15억 9천만 원도 모두 삭감했으며, 경기국제항공전 예산 12억 5천만 원도 전액 깎았습니다.
이에 대해 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은 전시성사업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이고, 경기도는 민주당이 760억 원의 무상급식 예산확보를 위해 무리한 심의를 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한편 이번 예산 수정안은 오늘 소위원회 전체회의와 모레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