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부터 내일까지 올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고 하죠. 이럴땐 따뜻한 국물이 당기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보글보글 끓고 있는 생태찌개가 나와 있습니다.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에 속까지 든든해지겠죠? 그런데 이 생태가 요즘 가장 맛이 드는 시기라면서요?
[김상민/유통전문가 : 명태는 11월부터 4월까지 연안으로 올라오는데요. 그중에서도 지금이 생태의 알이 꽉 차고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제철입니다. 여기있는 이 생태는 정치망으로 조업해 몸체에 손상 없이 신선한 생태인데요. 특히 싱싱한 생태를 고르실 때는 눈이 맑고 배 부분이 부풀어 오르지 않으면서 내장이 흘러나오지 않은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맛있는 생태찌개 먹을 생각에 기분이 들뜨는데요. 그럼 요즘 가격도 좋겠네요?
[네, 주 조업시기를 맞이해서 시세도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싱싱한 생태찌개를 끓이기 위해서는 구입 후 내장이 신선한 상태에서 무를 충분히 넣어 끓이시면 됩니다. 오늘은 대구도 함께 나와 있는데요. 생태 550g내외 한 마리에 3,980원, 그리고 함께 나온 국산 냉동 대구는 650g내외 한 마리에 3,98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엔 둘 중 뭘 고르든 따뜻한 국물이 되겠네요.
명태란 이름이 눈을 밝게 하는 생선이란 뜻이라던데, 눈 건강에 좋은 건가요?
[정민희/한의사 : 네, 명태에는 비타민A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눈 건강에 좋아 명태란 이름이 붙은 것도 영 근거 없는 얘기는 아닙니다. 또 단백질 함량은 달걀과 우유와 비교했을 때 영 손색이 없을 만큼 풍바한데요. 특히 생태의 내장에는 메티오닌과 리신과 같은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과음 후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심혈관 질환 예방과 항산화 효과,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에도 도움을 줍니다.]
명태가 버릴 것 없는 생선이라더니 그 이유가 맞네요. 자, 그럼 속이 따뜻해지는 생태요리 만나러 가보실까요.
<생태알탕 만들기>
1. 끓는 물에 레몬, 생강, 생태, 생태알을 넣고 살짝 데쳐서 국물을 걸러낸다.
2. 멸치육수, 쌀뜨물은 1:1 비율로 넣고 무와 함께 끓인다.
3. 고춧가루, 된장, 고추장, 마늘, 재래간장, 맛술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4. 무가 반투명해지면 양념장을 넣고 한 번 더 끓인다.
5.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생태와 알을 넣고 5분 정도 끓인다.
6. 끓은 탕에 고추, 대파를 넣고 한 번 더 살짝 끓여서 그릇에 담고 미나리를 올린다.
(박지은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