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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④ 밴쿠버까지 파고든 '철가방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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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바쁜 샐러리맨들로 가득한 밴쿠버 다운타운.

근사한 점심을 포기한 채 일에만 열중하는 그들에게 구세주가 나타났다. 밴쿠버에서 철가방을 이용해 음식 배달 사업을 하는 신종민 씨다.

빛 보다 빠른 디지털시대에 철가방을 이용한 배달사업은 최상의 아이템이다.

신 씨는 "남들은 다 배달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말만 했지, 아무도 실천하지 않았다"며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늘날 신종민 씨처럼 배달 문화가 활성화되지 않는 세계 각국에선 철가방을 이용한 한국식 외식문화 정립에 앞장서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국인의 '빨리빨리'정신과 발로 뛰는 부지런한 근성 그리고 보온성과 가벼움을 겸비한 과학적인 철가방.

한국식 '찾아가는 서비스'가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날은 멀지 않았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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