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등학교 남학생이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같은 학교 여자선배를 흉기로 찌른 뒤 투신 자살했습니다. 피해 여학생은 중태입니다.
KNN 표중규 기자입니다.
<기자>
고등학교 2학년인 17살 A군이 같은 학교 1년 선배인 B양을 흉기로 찌른 현장입니다.
사건이 벌어진건 어제(12일) 저녁 5시쯤 A군은 경남에서 친구를 만나고 돌아오던 B양을 부산 서부버스 터미널 바로 옆 주차장에서 흉기로 찔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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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여학생은 발견 당시 얼굴과 목, 가슴 등을 흉기에 찔려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현장 목격자 : 차가 다 세워져 있었거든요. 한 여성분이 누워있었고 그 옆에 흉기가 떨어져 있었거든요.]
A군은 곧바로 달아났고 약 한 시간 뒤 인근 아파트 23층 옥상에서 몸을 던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특목고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해왔던 A군과 B양은 평소 친하게 지내다 최근 자주 다퉈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담당 경찰 : 고등학교풍의 남녀가 서로 대화중에 차 뒤편으로 들어가서 서로 다투고 있는 것을… 갑자기 남자가 주차장 뒤편에서 뛰어나왔다고…]
현재 B양은 의식불명으로 중태며 경찰은 학교친구와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NN) 표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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