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운 날씨에 밤새 불이 난 곳이 많습니다.
임찬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건물 전체를 집어 삼켰습니다.
소방관들이 사방에서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좀 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어젯(12일) 밤 10시 반쯤 대전시 오류동의 한 가구 매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뒤라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가구 700여 점과 매장 1,600여 제곱미터가 불에 타 수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박종대/대전 남부소방서 : 화염 확산속도가 상당히 빨라서 진화가 어려웠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가구 자재 보관 장소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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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반쯤에는 충북 청주시 복대동의 10층짜리 상가 건물 8층 목욕탕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고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목욕탕 손님과 직원 등 77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8층에 있는 남탕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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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구리시장 인근 도로에서 48살 이 모씨가 몰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씨가 차량을 멈춘 뒤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연료탱크가 새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