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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1일 UAE에 특전사 파병"…"서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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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방부가 다음달 아랍에미리트에 파병하기로 했습니다. 준비에 몇달씩 걸렸던 과거 파병과 달리 좀 서두르는 모습입니다.

김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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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안과 함께 아랍에미리트 파병 동의안이 강행처리된 지 나흘만에, 국방부가 파병 일정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이번 파병은 아랍에미리트 군 교육이 주목적이며 경호나 경비 임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국방부 대변인 : 교육훈련 지원과 연합훈련 및 연습,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 등입니다.]

당장 이번주말 현지 협조단 파견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선발대, 다음달 11일 본대 병력인 특전사 요원 130명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레바논 파병은 국회통과후 일곱 달, 아프간 파병은 넉달이 걸렸던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으로 신속한 파병입니다.

국방부는 모든 편의시설을 아랍에미리트측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주둔지 건설이 필요 없어 일정이 단축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정부가 파병을 서두르는 것은 지난해 말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에 대한 대가성 이면합의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병헌/민주당 정책위의장 : 원전을 수출하면서 여기에 군대를 끼워팔기식으로 파는 것은 위험한 불장난입니다.]

민주당은 파병 철회결의안을 내일(14일) 제출하겠다고 밝혔지만, 국회 동의안이 이미 처리된 상황인 만큼 파병은 발표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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