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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이나 오리 등 잡아 먹고 감염"…서산서 AI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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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7일 전북에 이어 충남 서산 천수만 일대 야생조류에서도 AI 즉,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검출됐습니다.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TJB 김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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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부석면 창리 야산에서 폐사 직전의 수리 부엉이 2마리가 발견됐습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사체를 부검한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됐습니다.

지난 7일 AI가 검출된 전북 익산과는 100여 킬로미터 떨어져 철새 이동으로 전파됐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김현태/조류전문가 : 가장 큰 가능성은 아마도 AI에 걸린 새를 수리붕엉이가 잡아먹으면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

방역 당국은 반경 10킬로미터를 관리지역으로 설정해  7개농가, 닭 31만 8천 마리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습니다.

또 서산 천수만과 간월호 철새 탐방을 중단하고, 서산지역 수렵장 운영도 폐쇄했습니다.

[김재천/서산시 축산과장 : AI 검출된 서산 창리 지역에 긴급 소독을 하였고, 관리 지역 설정해 차단 방역에 들어갔습니다.]

충청남도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철새도래지 인근에서 검출된 만큼 확산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임상예찰과 방역에 온 힘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TJB) 김석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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