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네, 다음 소식입니다. 주택가에 비밀 공장을 차려놓고 짝퉁 명품을 제작해 판매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종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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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핸드백 제조가 한창인 지하 비밀 공장에 경찰이 들이닥쳤습니다.
막 멈춘듯한 재봉틀과 가짜 명품 마크를 찍어내는 금형 주위로 짝퉁 가방들이 널려있습니다.
경찰은 주택가 지하 방에 비밀 공장을 차려놓고 가짜 명품 핸드백을 제조해 온 혐의로 44살 조 모 씨 등 3명을 붙잡았습니다.
조 씨 등은 지난달 중순 서울 성동구의 한 상가건물 지하에 비밀공장을 차려놓고 가짜 명품가방 160개, 시가로 2억 4천만 원 어치를 만들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가짜 핸드백을 도매상에 넘기기 직전 모두 검거하고, 가짜 핸드백은 전량 압수했습니다.
오늘(10일) 검거된 조 씨는 지난 10월에도 서울시 자양동 주택가에 이와 같은 형태의 공장을 지어놓고 짝퉁을 거래하다 검찰에 적발됐지만, 자신은 종업원이라고 주장해 불기소처분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먼저 적발된 자양동 비밀공장을 못 쓰게 되자, 재봉틀 같은 집기류만 들고나와 다시 공장을 차린 점으로 미뤄 상습범으로 보인다며 조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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