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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면전 선언 '장외투쟁 돌입'…정국 급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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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10일)밤 퇴근길에 비와 우박과 황사까지 예상되고 있습니다. 첫소식입니다. 예산안 강행처리 이후에 정국이 빠르게 얼어붙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대여 전면전을 선언하며 장외투쟁에 들어갔는데 여당 일각에서 갑자기 개헌론을 들고 나왔습니다.

한승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의원들이 어젯밤 9시부터 서울광장에 천막을 치고 100시간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연말에는 전국 대의원 대회 형식의 장외 규탄집회와 함께 범 국민 서명운동을 병행해 현 정부 심판론을 부각시켜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 예산안 강행은 청와대의 지시에 따른 민주주의의 말살이었다며 강력히 비판하고 박희태 국회의장의 정계은퇴도 촉구했습니다.

[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그런 바지의장 물러나십시오. 나이 먹어가지고 국회의원 몇선한 사람이 청와대가 시키니까 그 따위짓 하는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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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여당으로서 국민을 위한 차선을 행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폭력사태의 책임은 야당에 있다며 국회 질서 유지를 위한 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반격했습니다.

[안상수/한나라당 대표 : 야당 반대로 지금까지 상정조차 못하고 있는게 대부분 입니다. 반드시 통과시켜야할 것입니다.]

이재오 특임장관은 개헌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면서 개헌론 재점화를 통한 국면전환을 시도했습니다.

야당의 장외투쟁 돌입과 여당의 정면돌파론이 충돌하면서 새해를 앞둔 정국은 급속히 얼어붙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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