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가장 잠 없는 도시는?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세계에서 가장 잠이 없는 도시는 어디일까?

오늘 들어온 외신들 가운데서 눈에 띄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일본 도쿄발 외신 기사였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도쿄'가 가장 잠 없는 도시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일본의 한 조미료 업체가 지난 7-8월 두달동안 도쿄와 뉴욕, 파리, 스톡홀름, 상하이 등 세계 주요 5개 도시별로 30대에서 50대 사이 직장인 9백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조사결과 도쿄 직장인들의 평일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이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나, 5개 도시들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하네요.

반면 가장 수면시간이 긴 도시는 중국의 상하이로, 7시간 28분으로 조사됐습니다.

뉴욕 직장인들의 경우엔 평일 평균 수면시간이 6시간 35분으로, 도쿄 다음으로 잠을 적게자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리와 스톡홀름은 상항이와 뉴욕 사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도쿄 직장인들의 수면시간이 가장 적은 이유가 뭐냐는 겁니다.

도쿄 직장인들의 수면시간이 짧은 이유는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광고
광고 영역
1. 야근이 잦다. 2. 야근에 이어 회식을 갖는다. 3. 귀가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4. 집에 도착하면 컴퓨터 게임 등으로 자정이 넘어서야 잠자리에 든다.

그런데 쭉 읽어보시고 나니까, 웬지 친근하게 느껴지시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바로 한국 직장인들의 생활과 큰 차이가  없다는 점입니다.

자료를 검색해보니,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수면 실태에 대해 별도로 조사한 자료는 없었습니다만, 도쿄 직장인들의 모습과 비슷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아니, 많이 변해가고 있기는 했습니다만, 새벽까지 차수를 변경해가면서 이어지는 술문화가 아직까지 여전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평균 수면시간이 도쿄 직장인들보다 더 짧으면 짧았지, 절대 길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난해 5월에 나왔던 외신 뉴스였습니다만, 당시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30개 회원국들 가운데 18개 나라 국민들의 생활 실태를 설문조사해서 발표한 자료를 보니까,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이 가장 짧았던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또 당시 조사를 보니까, 일에 대한 만족도도 한국인들이 가장 낮았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적게 자면서 열심히 일하는데, 일에 대한 만족도는 꼴찌다!

그만큼 한국인들의 삶이 피곤하고, 스트레스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말일 것입니다.

방송기자는 어떻냐고요? 방송기자들의 경우 대부분 저녁 메인뉴스 이후에 저녁 약속을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SBS 기자들의 경우엔 보통 8시반에서 9시 사이에 저녁 약속을 잡을때가 많습니다. SBS보다 저녁 메인뉴스가 1시간 뒤인 KBS나 MBC 기자들의 경우엔 SBS 기자들보다 저녁 약속 시간이 더 늦어질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따라서 방송기자들의 경우, 마시는 술의 양과 상관없이 귀가 시간이 늦어질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고, 그만큼 잠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