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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굣길 초등생 학교버스에 치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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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생이 하교하기 위해 학교버스를 타려다 차에 치어 숨지는 어이없는 사고가 일어났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8일 수업이 끝난 뒤 귀가하기 위해 학교버스에 타려던 초등생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로 여수 모초등학교 학교버스 운전기사 김모(55)씨를 소환,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일 오후 1시 10분께 여수시 주삼동 모 초등학교 앞 길에서 학교버스에 타려던 이 학교 1학년 정모(7)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은 김씨가 당시 정양을 버스로 치었는지 전혀 알지 못했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당시 현장 주변 CCTV에서 김씨가 운전하는 버스가 지나간 뒤 정양이 곧바로 도로에 쓰러지는 장면이 찍힌 녹화테이프를 확보, 김씨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 및 뺑소니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한편 장파열과 허벅지 골절 등의 중상을 입었던 정양은 사고 직후 주변 사람들에 의해 여수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출혈이 심해 다시 광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숨졌다.

(여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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