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건강] 초기 디스크 수술 않고 운동으로 고친다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디스크 진단을 받으면 수술을 해야 하는 건 아닌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그러나 수술하지 않고 치료한 뒤 운동으로 허리를 튼튼하게 하는 방법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고질병, 디스크! 참기 힘든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송대중(44) : 걸음을 걷다보면은 마비증세가 와요. 이루 말할수 없어요, 힘든거는. 아프니까.]

[이혜숙(40) : 수술 하는건 너무 두렵고요. 수술안하고 치료안하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병원에 왔어요.]

디스크 진단을 받은 여고생입니다.

올해 초부터 앉아있기 힘들 정도로 허리가 아프더니 최근에는 어깨와 목에도 통증이 생겼습니다.

[안소향(19) : 앉아있으면 엉덩이도 막 감각이 없어지고요. 허리도 (통증이)쫙 올라와서 어깨까지 결리는 것 같고요. 목도 이렇게 해도 아파서.]

너무 통증이 심해 수술을 해야 하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안소향(19) : 아직도 어린데 수술까지 하면 좀 그럴 것 같아서. 책상에 앉았어도 허리가 안 아팠으면 좋겠고요. 빨리 나았으면 좋겠어요.]

광고
광고 영역

그런데 미국에서 개발 돼 6년 전 우리나라에 도입된 무중력 감압치료법이 초기 디스크 치료에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진규/신경외과 전문의 : 중력이 거의 없을 정도로 뼈하고 뼈사이를 벌려서 기계를 통해서 위 아래를 고정시켜서 사이를 벌려서 압력을 떨어뜨려서 (디스크)밀려나온 게 당겨 들어가게 그런 식의 원리로 치료하는 겁니다.]

환자의 몸을 고정한 후 허리를 아주 서서히 당기자 나와 있던 디스크가 제자리로 들어갑니다.

한 척추 전문병원이 허리 디스크 환자 503명에게 무중력 감압치료를 실시한 결과, 치료 전 통증을 10으로 볼 때, 85.5%인 450명이 치료를 받은 뒤 2.29로 줄었다고 답했습니다.

이 시술은 30분 정도 걸리지만 모두 20회 가량 치료를 받아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치료 후에는 허리를 강화 시켜주는 근력운동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박진규/신경외과 전문의 : 근육을 강화시켜 주는게 장기적으로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재발률도 낮출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속에 있는 근육, 겉 근육을 스트레칭 운동을 하면서 강화시켜 주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요추 2번에서 5번 사이 디스크가 모두 빠져나왔던 50대 여성입니다.

[황봉자(54) : 아! 하고 이렇게 소리를 지르고 또 설때도 이렇게 아프고 그래서 이제 장기간 앉아있지도 못하고. 수술을 해야 되지 않을까 하고 굉장히 걱정스런 마음으로 왔거든요.]

하지만 지난 6개월 동안 무중력 감압치료와 운동요법으로 허리 근육을 튼튼하게 만들었습니다.

[황봉자(54) : 너무 신기해요 진짜, 수술 안하고도. 그때보다 앉을 수 있다는 것만해도 너무 좋아요.]

하지만 디스크는 치료 후 적절한 관리가 안 되면 재발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하루 30분 이상 수영이나 요가, 빨리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으로 허리 근력을 강화하고 술과 담배는 멀리해야 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