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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경제] '월세도 소득공제'…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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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 바 '13월의 월급'이라고 하죠, 직장인들 이제 연말정산 준비해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올해 또 달라진 항목이 있습니다. 어떤 것 조심해야 하는지 경제부 정명원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

올해 연말정산부터는 주택 월세도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데 달라지는 내용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기자>

우선 근로자의 총급여가 3천만 원 이하에 부양가족이 있고, 무주택자면 월세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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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근로자를 위해 신설된 소득공제 항목이기 때문에 이 조건만 맞으면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월세 낸 금액의 40%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전세금이나 월세 보증금을 내기 위해 빌린 돈도 앞서 설명드린 조건에만 해당되면 연간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올해 갚은 원리금의 40%를 공제받는데요.

금융회사 뿐 아니라 개인에게 빌린 돈도 가능합니다.

올해 세금이 부과되는 소득구간이 1천 2백만 원에서 4천 6백만 원, 4천 6백만 원에서 8천 8백만 원 사이인 근로자는 세율이 1%p 낮아졌기 때문에 돌려받는 액수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앵커>

지난해에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었는데 올해는 못 받는 항목들도 있다고 그러던데요?

<기자>

미용이나 성형목적의 수술비와 보약 등은 올해부터 의료비 공제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장기주택마련저축은 지난해까지 가입한 근로자는 공제를 받지만, 올해 가입했다면 혜택을 보지 못하는데요.

신용카드 사용액은 더 써도 덜 돌려 받게 됐습니다.

올해부터는 소득 공제 한도가 연간 5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줄어들고, 총급여의 25% 이상을 써야 그때부터 공제 대상이 되기 때문인데요.

체크카드 등 직불카드는 공제비율이 5%p 높아져 체크카드를 많이 썼다면 조금 유리하긴 합니다.

기부금은 공제한도가 늘어난데다 기부금을 많이 냈다면 내년 연말정산 시기로 액수를 넘겨 공제받을 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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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할 점은 연말정산 때 액수를 부풀려 신청했을 경우 나중에 낼 돈 다 내고, 가산세까지 부과되는데 가장 많이 적발되는 항목 가운데 하나가 기부금이라고 합니다.

<앵커>

우리 증시의 대장주중 하나인 삼성전자 주식이 한동안 맥을 못 췄는데 갑자기 요즘 급등하기 시작했어요?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막판 급등하면서 1962로 연중 최고치를 5포인트 정도 남겨놓고 있는데요.

상승을 이끈 주역이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였습니다.

삼성전자 주가는 사흘 연속 장중 최고치 행진을 하면서 처음으로 90만 원대로 올라섰는데요.

보통 연말이 대형 IT 업체의 계절적 성수기지만 다른 대형 IT주 주가와 비교하면 삼성전자 주가의 상승률은 유독 높은 편입니다.

<앵커>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기자>

증권가에선 스마트 폰인 갤럭시 S와 태플릿 PC 갤럭시 탭의 세계 판매 실적이 예상보다 괜찮게 나오고 있다는 점을 들고 있는데요.

여기에 올해 삼성전자가 이익을 많이 내 배당금도 높을 것이란 기대도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관들이 그동안 펀드환매 주문을 받고, 수요감소가 예상됐던 삼성전자를 많이 팔아서 펀드 내 비중이 줄고 있었는데 주가가 뛰다보니까 펀드 내 비중을 맞추기 위해 서둘러 사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삼성전자 목표 주가를 110만 원까지 올린 증권사들도 등장했는데요.

과거 삼성전자 목표주가가 100만 원을 넘으면 코스피 지수가 내리막길에 접어들곤 했는데 이번엔 어떨지 관심입니다.

경제지표 보시죠.

코스피지수 8포인트 정도 올랐고, 코스닥 이틀째 상승했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일본이 소폭하락했고, 중국과 홍콩은 올랐습니다.

채권 금리가 수요가 많고 물량은 부족해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2.89%입니다.

<앵커>

조금 전 끝난 미국 증시는 어땠나요?

<기자>

장 초반 상승했던 다우지수는 지금 하락세로 마쳤고, S&P 500은 소폭 상승했는데요.

장 초반해도 오바마 대통령이 전 정부시절 도입했던 모든 계층에 대한 감세안을 연장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감세혜택이 연장되면 아무래도 소비를 좀 더하고 시중에 돈도 더 풀리지 않겠느냐는 기대 때문인데요.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감세정책 연장으로 미 중앙은행이 추가로 돈을 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쏟아지면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아일랜드 의회가 긴축 예산안을 통과시켰지만 유럽 재정위기 확산 우려가 여전했고 중국의 추가 긴축에 대한 걱정이 커진 점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해외지표 보시죠.

다우지수 소폭 하락한 11359로 내려왔네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상승했습니다. 2598입니다.

우량주 중심의 S&P 500은 거의 보합세를 보였고요.

유럽증시는 영국, 프랑스, 독일 모두 상승세를 보였고 독일은 2년 반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앵커>

정부가 물가를 잡기 위해 생필품과 농수산물 값 인하 대책을 내놨네요.

<기자>

다른 나라보다 비싼 생필품은 관세를 낮추고, 농수산물은 값 안정을 위해 1천 6백억 원을 투입해 공급을 늘리기로 했는데요.

관리 품목이 된 주요 생필품은 쇠고기와 맥주, 유모차와 아동복 등입니다.

정부가 7개 나라 대도시 물가와 비교해 봤더니 이런 제품들이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비쌌기 때문인데요.

쇠고기 값은 7개 나라 평균보다 61%나 비쌌고, 유제품과 화장품은 50% 이상, 아동복과 유모차 값은 30%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수입품은 관세를 낮추고, 유통구조에 문제가 있는 상품은 경쟁을 통해 개선하는 한편 대학등록금 등 서비스요금 인상도 가급적 억제할 계획인데요.

이번에 올들어서만 정부가 네 번째로 내놓은 물가종합대책이지만, 관세인하 등 재탕대책이 많고, 유모차나 아동복의 경우 대부분 수입업자들이 폭리를 취해서 비싼 건데 관세를 낮추면 수입업자들만 배부를 수 있다는 지적도 있어서 실제 물가를 잡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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