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에서 생후 100일된 갓난 아기가 뒤집기를 하다가 질식사했다.
7일 남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55분께 남원시 운봉읍 A(31.여)씨의 빌라에서 생후 100일된 A씨의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아침에 아들에게 젖을 먹인 뒤 빨래 등을 하다가 이상한 생각이 들어 살펴보니 엎드린 채 숨을 쉬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아들이 이불에서 뒤집기를 하다가 질식사한 것으로 잠정 결론냈다.
경찰 관계자는 "요즘 생후 100일된 영아는 예전보다 운동능력이 향상돼 엎칠 수 있으며 발로 이불을 걷어찰 수도 있어 늘 질식사할 위험에 놓여 있다"며 "침대같이 푹신한 곳을 피해 딱딱한 바닥에 눕혀야 하고 이불도 배만 덮을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남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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