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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불룩한 호주머니보다는 '가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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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담동의 한 가방 매장입니다.

진열대의 상당 부분이 남성들을 겨냥한 제품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부드러운 감성으로 도시적인 세련미를 추구하는 20~30대 직장 남성들의 가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반영합니다.

[강지영/의류업체 수입사업부 : 최근 차가운 도시의 남자, 즉 '차도남'과, 태플릿 PC의 영향으로 실용성과 트랜디한 제품들을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피씨 등 모바일 IT 제품을 사용하는 남성 사용자가 늘어난 것도 이유입니다.

양 손을 쓰기 위해서는 기존의 서류가방 보다 백팩이 편리합니다.

특히 이같은 태블릿 피씨가 인기를 끌면서 수납공간이 우수하고 정장과 캐주얼에까지 두루 잘 어울리는 가방이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정장 스타일의 가방이 아니라 비즈니스 캐주얼에 어울리는 가방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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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캐주얼 복장을 허용하는 직장이 늘어나면서 가방도 캐주얼한 아이템을 원하는 남성들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남성고객들의 이러한 흐름에 맞춰 가방 업체들은 다양한 색상과 소재의 실용성과 디자인을 강조하는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보험회사 직원이나 샐러리맨들이 찾는 가방은 이젠 옛말.

호주머니에 불룩하게 물건을 채워넣기 보다는 스타일에 따라 멋스럽게 가방을 드는 남성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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