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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공동성명 채택…"북한 도발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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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관련한 한·미·일 세 나라 긴급 외교장관 회담이 열렸습니다. 북한에 대한 단호한 공동 대응 의지를 과시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보겠습니다.

주영진 특파원! (네, 워싱턴입니다.) 공동성명이 나왔습니까?

<기자>

한·미·일 세 나라 외교장관들은 한국시각으로  오늘(7일) 새벽 3시 이곳 미국 워싱턴에 있는 미 국무부에서 회담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3시간만에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연평도 포격사건 을 비롯한 북한의 잇단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도발 중단을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특히 오늘 회담은 클린턴 미 국무장관의 제안에 따라 연평도 포격사건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묵념으로 시작됐습니다.

[클린턴/미 국무장관 : 연평도 포격사건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 묵념을 제안합니다.]

클린턴 장관은 공동기자회견에서 6자회담에 앞서 북한이 모든 도발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해, 중국의 6자회담 제안에 부정적인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다만 중국과 북한의 강한 유대관계를 지적하면서, 북한에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는데 중국이 한미일 세 나라와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미·일 외교장관들은 북한 문제 대처방안과 관련해 한·미·일 세 나라의 결속만 강조하지 않고 6자회담의 또 다른 관련국인 중국과 러시아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가기로했다고 공동성명에서 강조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직접 압박과 중국-러시아를 통한 간접 압박을 병행해 나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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