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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자살폭탄 테러 50여 명 사망…탈레반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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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6일) 파키스탄에서 탈레반의 소행으로 보이는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50여 명이 숨졌습니다. 반탈레반 민병대를 조직하려는 데 대한 무력 시위로 추정됩니다. 

권영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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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파키스탄 북서부에 있는 모만드 부족 지역의 한 관공서에서 2건의 자살폭탄 테러가 동시에 일어났습니다.

이 폭탄 테러로 최소한 50명이 숨지고 40명이 크게 다쳤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경찰로 위장한 테러범들이 한 명은 건물 밖에서 다른 한명은 건물 안에서 거의 동시에 폭탄을 터트렸다고 말했습니다.

자살 테러 당시 건물 안에서는 파키스탄 정부 관리와 부족 지도자 등 100여 명이 모여 반탈레반 민병대 결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 경찰은 반탈레반 민병대 결성에 반대한 탈레반 측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모만드는 지난 7월에도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나 105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한편 이라크에서도 어제 테러로 추정되는 폭탄 폭발로 어린이 2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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