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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한 지붕 세 가족 모였다! '광양 애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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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양을 대표하는 얼굴 다~ 모여라!

[이 호박도 아닙니다!]

[이 호박도 아닙니다!]

[이 호박도 아니랑께요.]

[광양의 진짜 호박이 이거당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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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의 명물! 금이야~ 옥이야~ 애지중지도 이보다 더 귀할 수 없다.

[김효숙/친환경 애호박 재배 농민 : 우리 갓난아기 키우는 거보다 호박 키우는 게 더 힘들어요.]

한지붕 아래 세 식구! 무한 사랑의 주인공!! 애호박 납시오.

이른 아침 부부가 길을 나서는데 살금살금 발걸음도 조심스럽게 하우스 안으로 입성.

게다가 행여 잎이라도 건드릴새라 손길 하나도 예사롭지 않다.

[김효숙/친환경 애호박 재배농민 : 우리  아기들이 깨어난 지 얼마 안 돼서 조심스럽게 다니는 거예요.]

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부부만 있는 이곳에 애기들이 있다?!

[박영휴/친환경 애호박 재배농민 : 호박들이요, 너무 예민해가지고 완전히 갓난아기 다루듯이 그래야 자연스럽게 인쟈 열매도 키우고 요런 식으로 키워주거든요. 그 안 하고 무작정 다뤄버리면 여기서 탁 떨어져버리죠, 여기서.]

애호박의 최대 적은 스트레스!

이 훼방꾼들로 부터 애호박을 보호하려면 하루 24시간, 온도조절은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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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휴/친환경 애호박 재배농민 : 밤에 안 좋았던 공기를 빼내고 새로운 공기로 해야 순환이 되지 않습니까. 그래야 애들이 인제 열매도 키우고.]

애호박을 위해서라면 비오듯 쏟아지는 땀이 대수랴!

[박영휴/친환경 애호박 재배농민 : 지금 온도가 30도 나갑니다. 그래야 인제 요것들이 크고 그러지.]

성장에 필수조건을 만들어 주기 위해 온도 조절과 함께 중요한 것이 땅 관리!

[박영휴/친환경 애호박 재배 농민 : 풀과 볏짚을 많이 넣으니까, 미생물을 많이 주니까. 개구리도 많이 살고, 지렁이도 있고. 요거이 바로 친환경입니다!]

애호박은 버릴 게 없다?!

호박잎도 애호박 열매를 위해 기꺼이 제 한 몸 바치고~

[김효숙/친환경 애호박 재배농민 : 바닥에 하엽은 45일에서 60일 지나면 영양가가 하나도 없으니까 여기 자가 퇴비가 되니까 버려요.]

줄기 끝에서 돋아나기 시작한 새순은 최고의 예방주사로 거듭나는데.

[김근식/친환경 애호박 재배농민 : 액비 담습니다. 자기 몸에 있던 것을 자기가 다시 나오니까 그게 더 면역이 생기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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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에 대한 무한사랑! 그 절정이 바로 여기에서 완성된다!

[박영효/친환경 애호박 재배농민 : 우리 액비가요, 만드는 액비가 다섯 가지입니다, 다섯 가지! (그거 다 어딨어요?) 아 우리 연구실에 있습니다. 따라오십시오.]

친환경 재배의 최고 비법이 숨어있으니 철저한 보안은 필수!

[박영효/친환경 애호박 재배농민 : 제가요, 지금부터 친환경 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갖가지 천연재료가 애호박 하나를 위해 액비로 재탄생되기까지 열정이야말로 일등공신이다!

[박영휴/친환경 애호박 재배농민 : 이것을 배우려고요. 남 잘 때 안 자고 한 서너 시간 걸쳐서 몇 년을 쫓아 댕겨가지고 배워갖고 온 겁니다.]

흑설탕과 함께 3개월간 숙성시킨 호박순, 병충해 예방에 뛰어난 고등어 액비, 여기에 다시마, 콩 발효액까지 이것이 바로 진정한 친환경 농법!

[박영휴/친환경 애호박 재배농민 : 요것은 천연재료라 제가 보다시피 묵어도 아무 이상이 없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잘 됐습니다, 숙성이.]

마지막으로 애호박을 위한 친환경 비법! 최종 완결판이 있었으니~

[박영휴/친환경 애호박 재배농민 : (갑자기 밥은 왜 푸신거예요?) 아 이것은 우리가 먹을 거이 아니고요, 우리 애기들 호박이 묵을 겁니다. 따라와 보세요.]

갓 지은 밥이 향하는 곳은 바로 대나무밭?!

[박영휴/친환경 애호박 재배농민 : 대나무 밭이 최고 좋답니다. 미생물이 많이 배양을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대나무밭에 묻어 놓습니다, 우리는. 이파리를 싹 모아갖고 놔두면 모든 바닥에 있던 미생물이 밥 속으로 싹 들어옵니다.]

정성과 노력이 더한 끝에 금지옥엽~ 애호박이 탄생된다.

약방의 감초처럼 각종 음식과 최고의 궁합을 이루며 맛을 더해주는 애호박!

애호박 재첩무침에, 애호박말이, 지글지글 삼겹살까지.

[와~ 맛있겠다!]

[애호박 잔치입니다. 잔치!]

애호박 사랑만큼 부부 금슬도 일등!

삼겹살과 함께 구워먹는 애호박 맛은 이곳만의 특별식이라는데.

[김근식/친환경 애호박 재배농민 : 끝내주네요, 그냥 아주~ 허벌나네요, 그냥.]

[박영휴/친환경 애호박 재배농민 : 우리는 삼겹살 구워먹을 때 버섯 안 넣고 애호박을 넣는데, 애호박이 부족할 정도입니다. 고기는 남아도.]

마지막으로 고명으로 애호박무침 팍팍 넣고 고추장에 쓱~싹 비벼서 맛보는 최고의 한 입!

[끝내주네요.]

친환경 농업 8년 만에 전국에서 알아주는 친환경 농산물 산지로 자리매김한 광양!

광양 애호박의 명성 또한 친환경 마크 달고 전국으로 배송된다.

[김영배/광양원예농협 조합장 : 환경적인 농업을 하다 보니까 재배방법이라든지 친환경에 대한 이런 자재들을 스스로 만들어서 이렇게 재배했던 것이 아마 오늘날 전국의 명성을 얻고 있는 그런 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안전한 먹을거리를 책임진다는 농민의 자존심과 최고의 열매를 수확하기 위한 정성으로 탄생한 친환경 애호박. 부부의 자식 사랑은 오늘(6일)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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