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과 승무원 172명을 태운 러시아 남부 자치공화국 다게스탄 항공사 소속 여객기가 엔진고장을 일으켜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동체가 두동강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2명이 사망하고 83명이 부상했습니다.
모스크바 남서쪽 외곽의 브누코보 공항을 출발한 이 비행기는 현지시간 4일 오후 2시쯤 이륙 20여분 후 고도 1만미터 위치에서 엔진3개가 모두 멈춰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를 벗어나 근처 언덕과 충돌했습니다.
사고가 난 Tu-154기는 1990년대말 생산이 중단된 노후기종으로 지난 4월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추락 사망 등 각종 사고가 잦아 기피 기종 1호로 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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