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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대교 남단서 보트 전복…구조대원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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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다음 소식입니다. 오늘(3일) 오전 서울 잠실대교 남단에서 소방서 수난구조대의 구조용 보트 한 척이 뒤집혀 구조대원 2명이 숨졌습니다.

안서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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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 20분쯤 서울 송파구 잠실대교 남단에서 광진소방서 소속 수난구조대 구조용 보트 한 척이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구조대원 6명 가운데, 39살 권용각 소방교와 42살 장복수 소방장이 숨졌고, 나머지 4명은 구조됐습니다.

권 소방교는 전복된 보트 안에 갇혀 있다가 오전 10시 10분쯤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숨졌고, 장 소방장은 사고 발생 두 시간여 만인 오전 11시 반쯤 사고 지점 근처에서 발견됐습니다.

두 사람의 시신은 서울 건국대병원에 안치됐으며 합동분향소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들은 잠실대교 남단에서 변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오전 8시 40분쯤 현장에 나가서 인양 작업을 벌이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보트가 수중 콘크리트 폐기물에 부딪혀 뒤집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권료원/서울 광진소방서장 : 수중 암초에 부딪혀가지고 보트 선체 바닥이 걸린 상태에서 후진을 하다가 강풍과 높은 파도에 전복이 됐습니다.]

한편 오늘 강풍과 거센 물살로 실종 대원을 찾기 위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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