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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칼 휘둘리고 대화는 거부? 중국, 오히려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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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자 회담 긴급 협의를 제안했다 한·미·일 세나라에 사실상 거부당한 중국이 강한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북한 감싸기가 노골적으로 강화되고 있습니다.

베이징 표언구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외교부 장위 대변인은 어제 정례브리핑에서 한반도 위기 해소를 위한 중국의 대화노력이 불공정하게 비난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장위/중 외교부 대변인 : 어떤 이들은 총칼을 휘둘러도 되고 중국은 6자회담 의장국으로 대화를 호소하고도 비난받는 것이 과연 공평한 것입니까?]

총칼을 휘두른다는 표현은 한국에 이어 일본과 연합 군사훈련을 벌이는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장 대변인은 특히 군사동맹에 기대거나 무력시위로는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계속되는 연합군사훈련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중립적인 입장으로 사실상 북한을 두둔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사건 배후에 복잡한 배경이 있어서라고 변명했습니다.

[장위/중 외교부 대변인 : 남·북이 상대방이 먼저 포격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쪽에 줄을 서라고 강요해선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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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북한의 도발임을 확신하지 않는다는 태도입니다.

한편 위키리크스가 공개한 중국관련 미국의 외교전문에 대해서 장 대변인은 "인터넷의 황당무계한 문건에 대해서는 평가하지 않을 것"이라며 무시하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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