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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달콤·찐득' 충치를 유발하는 겨울철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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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7살 혁준이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서 보내고 있는데요.

심심할때마다 간식거리를 찾습니다.

달콤한 호떡과 단팥이 듬뿍든 붕어빵.

쫄깃한 떡볶이까지 주전부리를 달고 사는데요. 

[김미정/주부 : 주로 혁준이가 좋아하는 게 호떡 같은 쫀득쫀득한 음식을 더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많이 챙겨주면서도 충치가 먹지 않을까 사실 걱정이 되요.]

아이들이 자주 먹는 간식 중 충치유발지수가 가장 높은 음식은 젤리와 캐러멜입니다.

초콜릿이나 콜라보다 충치가 생길 확률이 높다고 하는데요. 

[이재천/치의학 박사 : 충치를 만드는 음식물은 사실은 산을 만드는 세균들이 분해하기 좋은 음식물을 이야기하고요. 탄수화물 중에 당도가 높은 것들, 그 다음에 점착도, 끈적끈적한 정도가 심해서 이에 오래 달라붙어 있는 것들이거든요.]

호떡이나 호빵과 같은 겨울 간식에는 여름철 자주 찾게 되는 아이스크림보다 단당류가 많이 포함돼 있고, 입안에 오래 남아 충치가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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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건조한 겨울에는 입속 수분이 부족해 져 타액이 입속을 제대로 청소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데요.

쫄깃하고 달콤한 간식을 좋아하는 5살 한빈이도 어금니가 2개나 썩어 충치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김혜영/환자 어머니 : 열심히 이를 앞으로도 잘 닦아줘야 할 것 같고, 단 음식 같은 걸 많이 피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국민건강보험에서는 아이들의 치아건강을 위해 영유아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달거나 치아에 끈끈하게 달라붙는 간식을 얼마나 섭취하는지, 칫솔질은 제대로 하고 있는지 꼼꼼하게 체크하는데요. 

[이영희/국민건강보험 건강관리실 : 치아는 한번 망가지면 그 고통이 매우 크고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아야하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영유아검진을 통해 어린시절부터 정기검진을 생활화하는 것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수 있는 비결입니다.]

영유아 구강검진은 2세, 4세, 5세 총 3회에 걸쳐 실시하는데요.

겨울철에는 아이들의 충치발생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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