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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기침 한 번에 허리가…척추압박골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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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인구가 늘면서 허리뼈가 부러지는 척추 골절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추운 날씨가 계속되자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기침을 한 번 했는데 허리에 극심한 통증이 생겨 눕지도 앉지도 못하던 50대 여성입니다.

[이 모씨(54세)/척추압박골절 환자 : 허리가 너무 많이 아파서 일상생활도 참 많이 힘

들고 기침만 해도 이렇게 허리가 땅기니까 참 많이 힘들어요.]

이 여성의 허리를 엑스레이로 촬영했습니다.

네모반듯해야 할 척추 뼈가 주저앉으면서 찌그러졌습니다.

척추뼈가 부러진 척추압박골절환자입니다.

특히 골밀도 검사결과 골밀도가 -2.9인 중증 골다공증 환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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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척추압박골절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한 척추전문병원의 조사 결과 척추뼈가 부러진 척추압박골절환자가 여름에 비해 겨울에 1.5배가량 많았습니다.

[김영근/척추관절전문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 겨울철에는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척추 쪽의 근육이나 인대가 많이 긴장 하게 됩니다. 그리고 옷차림도 두껍고 둔해지기 때문에 부자연스러운 활동으로 인해서 넘어질 확률이 증가할 수 있고 빙판길이 생긴다던가 외부 환경적인 요인도 추가가 된다고 할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척추압박골절은 간단한 수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부러진 척추 뼈에 주사로 골 시멘트를 넣어주는 수술입니다.

[김영근/척추관절전문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 피부에 국소마취 주사를 놓은 다음에 주사 바늘을 척추체, 척추골절에 삽입을 한 다음에 골시멘트를 주사기를 통해서 주입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높이가 낮아진 척추골의 높이도 높여주는 효과도 있으면서 골절된 척추골을 안정화시켜주는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3개월 전, 욕실에서 미끄러지면서 넘어져 척추가 골절됐던 50대 여성입니다.

[박 모씨(57세)/척추압박골절 수술환자 : 아팠을 때 생각하면 지금은 잘 움직일 수 있어서 정말 좋고 생활하는데 편해서 매우 좋아요.]

척추압박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의 뼈 상태를 잘 알아야 합니다.

특히 골다공증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폐경기이후의 여성들은 적어도 1년에 한번 골다공증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김영근/척추관절전문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 첫째는 운동입니다. 운동에 뼈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게 되고 골 형성을 촉진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두 번째는 칼슘 섭취입니다.]

적어도 하루에 서너 번은 산책을 해야하고 특히 담배와 술은 멀리해야 합니다.

또 커피나 탄산음료는 뼈에서 무기질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자주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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