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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귀국…검찰 소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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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 다음 뉴스 입니다. 세무조사 무마 로비 의혹을 받고 있는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오늘(30일) 오전 일본에서 귀국했습니다. 이르면 내일쯤 검찰에 소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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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치료를 이유로 일본에 머무르고 있던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오늘 오전 9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새벽 6시 45분 대한항공 여객기를 통해 하네다를 출발한 천 회장은 인천에 도착한 직후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천 회장에게 귀국 즉시 검찰에 나올 것을 요구했지만 천 회장 측에서 난색을 표해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 회장은 지난 2008년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인 임천공업 이수우 대표로부터 40억여 원 어치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천 회장이 그 대가로 임천공업의 세무조사 무마 로비에 나섰다는 의혹을 두고 있습니다.

이 무렵 임천공업은 부산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다가 서울국세청으로 조사 주체가 변경됐고, 그 결과도 경미한 처분으로 끝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천 회장이 임천공업을 위해 금융 기관을 상대로 대출 로비를 벌인 정황도 잡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세중나모여행 본사와 천 회장 집무실 등을 압수수색했고, 당시 담당 국세청 직원들을 소환해 사실 여부를 확인했지만, 그동안 천 회장이 귀국하지 않아 조사를 마무리짓지 못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천 회장을 이르면 내일 쯤 소환해 관련 혐의에 대해 집중 추궁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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