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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경찰 성매매 알선 일가족 등 20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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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기·충북 등을 무대로 수백 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가족 성매매단 등 20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충북 제천경찰서는 30일 원룸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윤모(39.여)씨와 오빠(60)를 구속하고 윤씨의 언니와 형부, 아들(22), 딸(19), 동거남(32), 성매매 여성(31) 등 18명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강원도 원주시 단계동에서 원룸을 얻어 사무실을 차려놓고 성매매여성 2명을 고용해 수백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하고 6천5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윤씨의 딸은 전화로 성매매 상담을 해주고 윤씨의 언니.오빠, 형부 등은 명함형 전단을 모텔, 유흥가 등지에 배포했으며 아들은 차량을 이용해 성매수 남성에게 여성을 태워나른 것으로 드러났다.

윤씨 가족은 증거를 없애기 위해 성매수 남성이 적힌 장부를 매일 폐기처분하고 성매수 남자와의 전화통화 내용은 2개월치만 보관하고 파기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성매수 남성과 통화내용을 확보한 경찰은 나머지 성매수 남성 검거를 위한 수사를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제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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