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북한이 또 도발하면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못지킨데 대해선 사과했습니다.
박진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어제(29일) 대국민 담화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 대응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히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저는 오늘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며 이자리에 섰습니다.]
이번 도발을 민간인을 공격한 반인륜적 범죄로 규정하고 북한에 대한 더 이상의 인내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북한의 도발에는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백 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보일 때라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스스로 핵을 포기하길 기대하는 건 힘들겠다는 걸 알게됐다며 국제공조를 통해 대북압박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뜻도 비쳤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하나된 국민이 최강의 안보라며 국민 단합을 강조하며 담화를 맺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담화 발표에 이어 한미 연합사령부를 찾아 연합훈련 상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즉각 이런 합동훈련을 할 수 있게 해준데 고맙게 생각한다.]
이 대통령은 한미 연합 훈련이 북한에 큰 압박이 될 것이라며 한미 연합군을 격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