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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외국인 관광객 800만명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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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올해 처음으로 800만명을 넘어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외국인 관광객이 29일을 기해 800만명을 돌파했으며 연말까지 전체 외국인 관광객 수는 작년보다 12% 늘어난 87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00년 532만명이던 내한 외국인 관광객은 2005년(602만명) 600만명을 돌파한 뒤 2009년 781만명으로 증가했다가 올해 다시 100만명 가까이 늘면서 800만명을 훌쩍 넘어 900만명 시대를 바라보게 됐다.

2000년 이후 4∼5년마다 100만명씩 증가하던 외국인 관광객은 2008년(689만명) 이후 한 해에 100만명 가량 증가하는 등 급증세를 보여 왔다고 문화부는 전했다.

이날 현재까지 국적별 외국인 관광객 분포를 보면 일본이 280만명(35.0%%)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대만 등 중화권이 239만명(29.9%), 유럽.미주 136만명(17.0%), 동남아 126만명(15.7%) 등이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 수는 작년보다 41.4%, 동남아는 2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부는 외국인 관광객 8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날 인천국제공항에서 800만 번째 입국객 환영행사를 열어 화환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문화부 관계자는 "적극적인 관광산업 육성책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비자 간소화 조치 등이 관광객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 관광객 1천만명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관광 인프라 개선과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전시컨벤션 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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