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취재진 연평도 떠나달라" 긴장 속 북동향 주시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연평도에서는 군경의 경계태세가 더욱 강화됐습니다. 섬을 오가는 배에 대해서도 군이 직접 검문검색을 실시하기 시작했고, 일부 기자들은 오늘(29일) 오전에 떠났습니다.

연평도에 연결합니다. 박상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아침 6시 10분쯤 인천항으로 떠난 화물선에 일부 취재진이 몸을 실었는데요.

어제 저녁 취재진을 태우려고 왔던 해경 경비함은 바닷날씨 탓에 뜨질 못했고, 오늘 다시 연평도로 올 예정입니다.

어제 오전 섬 전체에 대피령이 내려졌을 때 이곳에서도 진지 주변을 부산히 오가는 북한군 병사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오늘은 아직까지 별다른 동향은 감지되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대피령은 40분만에 해제됐지만 섬 안 주민과 공무원 취재진 등 3백여명에겐 실제상황이라는 것 자체가 커다란 공포로 다가왔습니다.

취재진에 대한 군통제가 심해져 현재 등대공원에서 모든 취재진이 철수한 상태인데요.

광고
광고 영역

군당국은 취재진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며 어제 오후부터 취재진에게 섬을 떠나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대로 아침에 일부 취재진이 섬을 빠져나갔지만 대부분의 취재진은 섬에 남아 취재를 계속 하고있는 상황입니다.

한미연합훈련 이틀째를 맞는 오늘도 연평도에 주둔한 해병대는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