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미 연합훈련 이틀째를 맞아 서해상에서 실사격 훈련 등 고강도 전술훈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한 경계태세도 더욱 강화했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핵 항공모함 조지워싱턴이 참가한 가운데 어제(28일) 시작된 서해 한미 연합훈련이 하루 24시간 체제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항모 강습을 비롯해 대공방어와 해상 자유공방전, 잠수함 탐지·방어 등 고난도 전술훈련이 본격화됩니다.
특히 항모 강습훈련엔 항공모함에서 출격한 전투기가 가상목표물을 타격하는 강도 높은 실사격 훈련이 포함됩니다.
대공방어는 한미 양국의 이지스함이 수백개의 공중 목표물을 동시에 탐지해 방어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해상 자유공방전은 서해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공격하는 적의 수상 전투단을 하늘과 바다에서 동시에 격멸하는 훈련입니다.
훈련 해역은 군산항 서쪽 해상에 위치한 어청도 부근으로 연평도에서 180km 가량 떨어진 곳입니다.
미국은 핵항모 조지워싱턴 외에도 국가급 전략 정찰기인 조인트 스타즈도 투입했습니다.
우리 군에서도 세종대왕함과 문무대왕함 등 해상 전력과 F-15K 전투기 편대도 동원됐습니다.
훈련기간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해안포 진지는 물론 방사포와 전차부대 등 지상병력의 도발 징후를 정밀 감시하며, 추가 도발시 즉각 강력한 대응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훈련은 다음달 1일까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