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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포터] 연평도 주민 이주대책, 미룰 일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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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가 되다시피 맹폭을 가한 북한군의 포격으로 말미암아 연평도 주민들 거개는 인천 등지로 빠져나왔다. 그리곤 임시로 찜질방 등지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다는 뉴스를 보자면 정말이지 남의 일로 보이지 않는, 우리 국민 모두의 아픔으로 인식되고 공유된다.

이같이 '눈물의 연평도'를 가까스로 빠져나온 주민들도 있지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기타의 사유로 말미암아 여전히 연평도에서 나오지 못 하고 있는 노인과 주민도 일부 있다는 뉴스에선 다시금 가련함과 더불어 시급히 이들에 대한 구제책의 도출이 마련돼야 한다는 정서가 동시에 물결친다.

고로 인천광역시는 연평도 주민들에 대한 이주대책에 만전을, 또한 기왕이면 하루라도 빨리 그 대안을 마련하여 발표해야 한다고 본다. 누구나 공통적으로 느끼는 이심전심이겠지만 수십 년을 살아왔던 거주지가 하지만 불과 지척의 적지(敵地)인 북한(군)으로 인해 맹폭을 당하여 폐허와 아수라장까지 된 곳에서 더 이상 산다는 건 그야말로 어불성설이다.

탈출한 연평도 주민들이 임시로 거주하고 있다는 찜질방에서 계속 견딜 순 없는 노릇이다. 고로 무언가 항구적이고 연속적인 연평도 주민 의 안전 대피적 관점의 이주대책은 그래서 당연한 것이다. 인천시가 특별법을 제정하고 건설사와 협력체계까지 구축해 미분양 된 아파트를 매입한 뒤 이를 원하는 연평도 주민에게 무상으로 기증하는 아이디어도 괜찮을 것이다.

더불어 주업인 고기잡이 등으로 생계를 이어온 주민들이 대부분이었던 연평도 주민들의 특성까지를 고려하여 정부와 인천시 공조의 일자리 찾아주기 사업 또한 미룰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어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 둘 또 있는데 우선은 인천의 연안부두에서 연평도를 오가는 배 삯을 연평도 주민들에 한해서는 무료로 이용하게 해 주자는 것이다.

아무리 위급하여 괴나리봇짐만으로 탈출한 연평도라곤 하지만 두고 온 살림살이며 가족과도 같던 애완견 따위의 걱정이 태산 같으므로 무시로 연평도에 갈 일이 많은 이들이 바로 또 연평도 주민들 아니던가! 끝으론 비록 연평도를 빠져나오긴 했지만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 따위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는 연평도석주민들에 대한 일체의 치료비 역시 국가가 대신해 주었음 하는 것이다.

국가와 지자체는 국민과 지역민의 안전을 담보하고 보장해 줄 수 있을 때라야만이 비로소 그 존재감의 상징성 제고, 그리고 직분에도 충실한 것이다. 하루가 한 달처럼 고통스러울 연평도 주민들에 대한 이주대책 등은 서둘러야 마땅하다.

홍경석 SBS U포터

http://ublog.sbs.co.kr/casj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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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오마이뉴스'에도 송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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