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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정책 실패 vs 남 탓 말라" 이 와중에 말싸움만

여야, '광저우 유람선 술판' 여부 놓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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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런 상황 속에도 우리 정치권은 도움 안 되는 말싸움만 벌이고 있습니다. 책임 공방과 말꼬리 잡기만 계속하는 모습에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의 싸움은 송영길 인천시장이 폭격에 그을린 소주병을 폭탄주라고 발언하면서 본격화됐습니다.

[송영길/인천시장(민주당) : 완전히 이거 폭탄주네.]

한나라당은 민주당 소속의 송 시장이 망언을 했다며 사퇴를 요구했고 민주당은 치졸한 말꼬리 잡기라고 되받았습니다.

"북한의 도발은 우리 호국 훈련에 자극 받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송 시장의 트위터 글은 전 정권과 현 정권의 책임론 공방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

[ 김무성/한나라당 원내대표 : 친북, 존북주의자들은 이제 정신을 좀 차리고 햇볕 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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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민주당 원내 대변인 : 집권여당 한나라당은 언제까지 지난 정권 탓만 하고 있을 것입니까. 참으로 못난 집권여당 아닙니까.]

이런 설전에 더해 민주당은 한나라당의 인천 지역구 의원들이 아시안 게임이 열렸던 광저우에서 유람선 술판을 벌였다고 주장했고, 해당 한나라당 의원들은 거짓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위기를 돌파해 나갈 대책마련은 뒷전인 채 상대방 흠집 찾기에만 골몰하는 정치권의 싸움질에 국민들은 답답해 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찬모,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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