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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주거용 비닐하우스촌에 불…이재민 4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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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닥쳐온 추위 속에 화재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오늘(28일) 새벽에는 서울 서초동의 주거용 비닐 하우스촌에서 불이 나면서 큰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거센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소방관들이 계속 물을 뿌려보지만 비닐하우스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습니다.

오늘 새벽 2시 40분쯤 서울 서초동 주거용 비닐하우스촌에 불이 났습니다.

새벽 시간인데다 불에 쉽게 타는 비닐과 합판으로 지어져 순식간에 불이 번졌습니다.

불이 나자 화재경보기가 작동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한 시간 동안 계속된 불로 비닐하우스 다섯 동이 완전히 타버려 15가구, 40여 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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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 명의 주민들도 한밤중에 대피해야 했습니다.

이재민들은 급한 대로 근처 교회에 임시 거처를 마련했지만 겨울을 날 일이 막막합니다.

[심순옥/이재민 : 올 데 갈 데도 없고 돈도 하나도 없고. 자다가 만났으니까 하나도 못 가지고 그냥 몸만 나온 거에요.]

경찰은 방화의 흔적을 찾지 못했다면서 누전이나 연탄불로 인해 불이 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화면제공 : 서울 서초소방서, 영상편집 : 오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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