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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갈등의 밑바탕엔 현 정부 들어 특히 문제가 됐던 정부의 종교편향 논란이 자리 잡고 있다.
두 종교계 모두 자신들이 종교 편향 정책의 희생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불교계는 현 정부가 개신교 편향적인 정책을 펴고 있다고 비판하고, 개신교계는 오히려 자신들이 역편향을 받고 있다고 항변한다.
종교 학계는 마치 마주 달리는 두 기차처럼 양 종교계가 정면 충돌하게 되는 상황이 올까 걱정하고 있다.
갈등을 해소하지 못하고 대립이 극심해진다면, 종교 갈등은 우리 사회가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새로운 사회 갈등으로 떠오를 수도 있다는 것이다.
특히 종교 갈등은 신념의 문제이기 때문에, 기존의 이념이나 계급, 지역 갈등보다 훨씬 파괴적일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한국 종교사회학회 박승길 회장은 "일반 평신도들이 교권 내의 다툼과 갈등 때문에 동원되고 있다. 이것은 더욱 위험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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