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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3명 중 1명꼴 '자기계발'…평생학습 참여

참여율 늘었지만 참여시간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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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성인들은 3명 중 1명꼴로 대학·대학원 또는 학원을 다니거나 스스로 자기계발 학습을 하는 등 다양한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교육과학기술부가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해 전국의 만 25~64세 성인 남녀 총 4천500명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생학습 참여율이 30.5%로 작년에 비해 2.5% 포인트 높아졌다.

하지만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평균(40.8%, 2007년 기준)과 비교하면 여전히 10% 포인트 가까이 낮은 수치다.

평생학습의 유형별로 보면 형식 교육 참여율이 3.9%, 비형식 교육 참여율이 28.2%, 무형식 학습 참여율이 68.2%로 나타났다.

형식 교육은 초·중·고, 대학·대학원과 같은 정규 교육과정에, 비형식 교육은 학원·주민자치센터·백화점 문화센터 수강, 직장교육, 학습 동아리 등에 참여하는 것을 말하며 무형식 학습은 개인 스스로 책이나 컴퓨터 등을 활용해 공부하는 것을 뜻한다.

형식 교육 중에서는 대학을 다닌다는 비율이 44%로 가장 높았고 비형식 교육에서는 스포츠 강좌(헬스클럽 등) 25.6%, 직무능력 향상 교육과정 25.5% 등 주로 운동과 직업에 관련된 교육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형식 학습에서는 인쇄매체(책, 잡지 등)를 활용한 학습이 41.7%, 컴퓨터나 인터넷을 활용한 학습이 41.4%였다.

전체적인 평생학습 참여율은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경기위축 등의 영향 탓인지 참여시간은 연평균 160시간으로 43시간 감소하고 1인당 연평균 교육비도 81만원으로 19만원 줄어들었다.

평생학습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시간이 없어서'(가족부양 책임 때문)라는 응답이 92.1%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이어 '근무시간과 겹쳐서'(27.9%), '교육비용이 비싸서'(2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참여하고 싶은 프로그램으로는 스포츠 강좌라는 대답이 39.8%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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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평생교육기관 수는 3천213개로 작년보다 406개 늘고 프로그램 수도 16만249개로 2만4천126개 증가하는 등 외형적으로 훨씬 다양해졌다.

하지만 평생교육기관의 59.0%(1천896개)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편중돼 있는 등 쏠림 현상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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