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천항에서 백령도 등 서해 5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오늘(25일) 오전부터 전면 재개됐습니다. 현장의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도균 기자. (네, 인천 해경 부두에 나와있습니다.) 여객선 운항이 재개됐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인천항을 출발하는 12개 항로의 운항이 모두 재개됐습니다.
인천에서 백령도, 연평도를 향하는 2개 항로 등 4개 항로의 운항이 모두 가능해진 겁니다.
운항이 재개 되면서 인천 연안부두 터미널엔 이른 시각부터 연평도 등으로 향하는 여객선 표를 구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렸는데요.
부대에 복귀해야하는 군인 3백여 명과 생필품을 챙겨나오려는 연평도 주민 20여 명, 연평도에 가족이 있는 시민들이 여객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 연평도 피격현장에서 발견된 민간인 희생자들의 시신은 해경 함정을 이용해 오늘 오후 인천항으로 옮겨진 뒤 인천 길병원 영안실에 안치될 예정입니다.
민간인 희생자들의 유족들은 조금전 오전 10시쯤 피격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연평도로 출발했습니다.
민간인 희생자 피격 현장 감식을 위한 과학수사팀, 그리고 연평도 현장 분석을 위한 경찰과 연구원 등은 오후 12시 반에 출발하는 여객선으로 연평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연평도에 남기를 희망했던 주민 150여 명도 오늘 여객선을 이용해 이곳 인천항으로 모두 대피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