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上海) 아파트 화재 참사의 사망자들에게 1인당 96만 위안(1억6천 512만 원)의 배상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동방조보(東方早報)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시 신문판공실은 전날 11.15화재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법에 따라 화재 사망배상금 65만 위안을 포함해 모두 96만 위안을 배상금으로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건물 피해에 대해서는 실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배상키로 했다.
화재가 발생한 징안취(靜安區)의 장런량(張仁良) 구장은 우리는 피할수 없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극한의 비통함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상하이 징안취 쟈오저우루(교<月+交>州路)의 28층짜리 아파트 10층 외부의 작업대에서 불이나 건물 전체로 번지면서 58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으며 126명이 부상했다.
DNA 분석을 통해 사망자 가운데 57명의 신원은 중국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나머지 1명은 일본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중앙 정부 차원에서 사고조사반이 형성될 정도로 중국 전역의 큰 관심을 끈 이번 화재는 무면허 용접공이 규정을 무시한 채 작업을 했고 층마다 다른 인테리어 업체의 시공으로 안전 책임이 이행되지 못했으며 속성 시공으로 안전 수칙도 지켜지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하이=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