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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도발, 러 극동 안보에도 우려 제기"

러시아 상원 마르겔로프 국제위원장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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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도발적 행동이 러시아 극동 지역 안보에도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러시아 연방회의(상원)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 미하일 마르겔로프가 23일 밝혔다.

마르겔로프 위원장은 이날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건과 관련, 리아노보스티 통신과 한 회견에서 "러시아는 자국 국경 인근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관심이 크다"며 "핵무기 개발에 전력하고 있는 나라(북한)의 예측 불가능성이 한반도와 극동 지역 경계를 훨씬 넘어서는 위협을 제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사건은 북핵 문제와 관련된 6자회담이 중단된 결과 형성된 상황의 위험성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만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이 남한에서 추정하듯 한국의 군사훈련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이루어졌다면 이는 적절치 못한 반응"이라고 지적했다.

마르겔로프 위원장은 이어 "현재 국제사회의 중요한 과제는 타협점을 찾고 북한을 비핵화를 위한 대화 테이블로 복귀시키는 것"이라며 "이 협상의 틀 안에서 동북아의 이해와 연결된 한반도 상황의 안정화에 관한 대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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